공지 & 방명록. (Last Update 11.03.16)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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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다시 뜬다 (陽はまた昇る、2011) 영상


스페셜 단편 드라마로 방송되었던 최후의 만찬(最後の晩餐)에 이어서 방송된 2011년 3분기 작품인 해는 다시 뜬다(陽はまた昇る). 경시청경찰학교(警視庁警察学校)라는, 실제로 존재하는 경찰인력교육기관을 소재로 한, 한 분기만 해도 두세개가 쏟아져나오는 형사, 추리물만이 즐비한 경찰관련 일본드라마 가운데 신선한 느낌의 학원물 드라마였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수사1과의 에이스 형사인 토오노 역의 사토 코이치, 그리고 10년 전 토오노가 체포한 경관살인범 안자이 역의 ARATA, 그리고 토오노 교관 클래스의 미야타 역의 미우라 하루마, 유하라 역의 이케마츠 소스케 정도. 그리고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본 이유인, 등장신은 그렇게 많진 않지만 모든 스토리의 시작과 끝을 맺는 열쇠의 역할을 하는 나츠미 역의 사이토 유키. 그리고 기타 YOU나 마야 미키까지.

경찰학교를 주제로 한다고는 하지만 대학교를 갓 졸업한, 20대 초반의 학생들의 이야기다보니 학원물의 흐름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게 특징이긴 합니다.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보통 고등학교의 학원물과는 다르게 교우간의 관계, 연애문제보다는 경찰학교의 수업과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고난극복이 스토리의 대부분인 옴니버스식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최후의 만찬(最後の晩餐)에서 어렴풋이 비추어졌다시피 이야기의 가장 중심축은 토오노와 그의 아내인 나츠미와 함께 도망중인 안자이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스토리의 끝도 이 둘 간의 관계가 마무리되면서 막을 내립니다.

본편의 스토리는 이 드라마의 캐치프레이즈인 상냥함만으로서 사는 시대는 끝났다やさしさだけで生きる時代は終わった와 같이 경찰학교의 '학생'으로서 그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왔던 경찰학교의 방침과는 다르게, 수사1과의 형사에서 바로 교관이 된 토오노는 학생들을 당장 살인범을 체포할 수 있을 정도의 경찰관으로 키우기 위해 주위의 만류와 비난에도 불구하고 전에없는 혹독한 훈련을 감행하면서 학생들과의 마찰과 갈등을 통해 자기승리를 거두는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심축의 스토리는 최후의 만찬(最後の晩餐)에서의 사건의 책임을 지고 수사1과에서 경찰학교로 이동한 토오노와, 10년 전 그가 체포한 경관살인범이자 몇번의 경찰의 배신으로 인해 깊은 경찰불신을 안고있는 안자이가 출소 후 토오노의 아내이자 자신의 소꿉친구인 나츠미를 데리고 달아나면서 생겨나는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옛날에 케이조쿠 (ケイゾク, 1999)를 보면서 느꼈던 점 가운데 '옴니버스식 드라마에서 중심축을 이루는 스토리를 얼마나 극중에 적당히 버무릴것인가'에 대한 게 굉장히 어렵다는 걸 느꼈는데 본작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그 밸런스를 적당히 맞춘 느낌이 들어서 그것 또한 좋았습니다. 본편이야기에 휘둘려 중심스토리를 마지막에 급 마무리하는 형태도 아닌, 중심축을 너무 돌다보니 본편은 온데간데 없는 그런 것이 아닌 형태의 드라마 말이죠.

학원물이라 하면 젊은 배우들이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가운데 중심축을 잡는 멘토 역할의 배우가 중요한데,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면서 연기에는 잔뼈가 굵은 사토 코이치라는 배우가 확실하게 단단히 그 축을 잡아줌으로써 이야기가 딴 데로 어수선하게 흘러가지 않는 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사토 코이치라면 매직아워 (Magic Hour, 2008)에서 굉장히 인상깊게 남은 배우였는데, 이런 포커페이스 역의 슬픈 배경의 형사 역도 아주 능숙하게 해내시더군요. 연기의 스펙트럼이 진짜 다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극본 자체도 GOOD LUCK!(2003)이나 하얀거탑(白い巨塔, 2003), 그리고 2010년에 사이토 유키님이 주연하신 동창회~러브 어게인 증후군(同窓会〜ラブ・アゲイン症候群, 2010)의 각본을 맡기도 한 명작들을 배출한 이노우에 유미코 각본으로, 보면서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몰입감이 강했습니다. 경찰학교라는 배경의 특성상 보통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를 살리는 에피소드들이 재미있더군요.

사이토 유키님 때문에 보기 시작한 최후의 만찬(最後の晩餐)과 태양은 다시 뜬다(陽はまた昇る)였지만, 묵직하게 극의 흐름을 잡아주었던 사토 코이치의 연기력과 경찰학교라는 소재의 신선함, 은근히 연기파만 모인 연기자들과 그에 걸맞는 스토리까지. 간만에 본 경찰관련 드라마였는데 개인적으로 생각 대비 적은 주목도와 시청률에 비해 잘 만들어진 작품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최근 사이토 유키님 사진 방출. 斉藤由貴 (사이토유키)

토호예능에서 새로운 프로필사진을 업데이트한 모양입니다.
살이 홀쭉 빠지셔서 그런지 공식블로그에서 볼수 있는 예전 프로필사진보다 거진 10년 가까이 젊어보이시는게 놀랍네요 : )
참고로 예전 프로필 사진이 실려있는 블로그메인. 오히려 업데이트 한 사진이 과거사진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 오랜만에 골든타임은 아니지만 메이저 버라이어티에 출연하셨죠. 2월 10일날 출연하셨던 와랏테이이토모의 캡쳐샷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해외에서도 나오는 영상은 거의 SMAP이나 AKB 팬들이 올리는 게 대부분이라 사이토 유키님 출연부분인 텔레폰쇼킹 코너는 잘려져 있어 보질 못하는 게 아쉽네요.

정보 사이트에 의하면, 그리고 캡쳐샷으로도 보면 2개월만에 11kg를 감량하셨다는 듯 한데 최근 저도 다이어트를 하곤 있지만 얼마나 살인적인 식단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셨을지 알만합니다 ㅠㅠ 팬들 사이에서는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군요'라는데...확실히 나이가 나이이시니만큼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지요.
그리고 1년에 한번 하는 토호예능 친목파티에서 데뷔 당시부터 매니저를 해오셨던 이치무라 프로듀서의 사이토 유키님 직찍. 트위터에서 퍼온 사진인데, 뭔가 헬쑥해보이시는게 안쓰럽기까지해보이는 사진입니다 ㅠㅠ

뭔가 확실히 폭풍다이어트를 하신 탓인지 2010년 주요작이었던 동창회~Love Again(同窓会〜ラブ・アゲイン)이나 오히사마 에서의 모습과 비교해도 확연히 달라보이시기는 합니다. 작년 주요작인 태양은 다시 뜬다(陽はまた昇る)에서도 '음? 좀 살이 빠지셨네...'라는 느낌이었는데 그 느낌의 거의 두세배 정도가 느껴지네요. 이번 해도 쓰러지시는 건 아닐지 싶을 정도로 출연작들 리스트가 꽉꽉 들어차있는데 팬으로서는 많이 기대가 됩니다. 음악활동은 올해도 조금 무리인것 같아 아쉽긴 하지만요.

어느덧 1년이 지난 사이토 유키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斉藤由貴 (사이토유키)

2011년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 연속으로 시부야 PARCO극장에서 열렸던 사이토 유키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전혀 기억을 못하고 있던참에 오랜만에 아이폰으로 랜덤재생을 하니 들리는 のらねこ덕분에 겨우 기억이 났네요.
뭐 후기에도 수없이 적은 글이긴 합니다만 아직도 머리에, 귀에 남아있는 사이토 유키라는 인물의 목소리가 생생하네요.
그녀의 목소리를, 그리고 노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평생 잊을 수 없는 1년전이어서 더욱더 그립습니다.
갔다와서는 한동안, 몇달동안은 꿈에서도 지속적으로 나오실 정도로 사이토 유키앓이를 했던지라 더더욱.

언제 다시 콘서트를 여실지, 그리고 다시 음악활동을 지속하실지 알 수 없지만 바다건너에서나마 조용히 응원하고 싶은 것이 아들뻘 팬의 마음이네요. 요새 다소 무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드라마, 예능에 출연빈도가 엄청나신데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요.
오랜만에 다시 한번 何もかも変わるとても. CD를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다시 한번 눈앞에서 모습을, 그리고 직접 귀로 목소리를 들을 때까지 앨범의 음악으로나마, 그리고 드라마,영화로나마 대리만족을 해야겠네요.

오랜만에 콘서트후기글 링크 : ) 사이토유키 데뷔25주년 기념 콘서트 후기입니다.

최근의 마이붐. 누텔라. 잡담

악마의 쨈이라고 몇년전부터 명성만큼은 귀가 닳도록, 눈이 빠지도록 보고 들어온 터라 익히 알고는 있었던 누텔라.
최근 먹기 시작하면서 주체할수 없는 중독현상에 가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그저께, 집 근처의 백화점 식품코너에 잠깐 들렀다가 누텔라가 새로운 품목 코너에 들어와있길래 좀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집어 말어 고민을 하다가 집어왔는데 이게 화근이네요 (..)

개인적으로 식빵에 잼 발라먹는거 귀찮기도 하고(..) 그냥 만들어져 있는 빵을 먹는게 좋아서 자작 토스트는 잘 안만들어먹는 편인데, 한번 맛을 시험해보고자 빵에 발라먹어보고는 뿅 가버린 이후로 잼통을 볼때마다 하나 발라먹어 말어 고민에 빠지고 있네요 ㅠㅠ

뭔가 잼을 발라먹는다는 느낌이 아닌, 초콜릿 그 자체를 발라먹는다는 느낌이 참을 수 없을 정도.

한달 정도 쭉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 마음대로 먹는건 불가능하지만서도, 벌써 잼의 1/4 정도가 순삭.
음...어디 안보이게 치워버리던가, 아니면 뱃속으로 치워버리던가 해야겠네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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