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방명록. (Last Update 11.03.16)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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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북오프에서 음반. 음악

한달 정도만에 오랜만에 북오프. 주말 들어서 날씨가 포근해지나 싶더만 엄청 추워지더군요-_-
먼저 코이즈미 쿄코의 17번째로 나온 미니앨범인 bambinater. 따...딱히 표지를 보고 고른건 아니라능.
bambina + ter이 결합된 단어 같은데 딱히 뭘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태리어로 '여자아이'를 뜻하는 bambina까지는 알겠는데.

근데 표지 말고도 자켓에 다수의 사진이 실려있는데 다 사진이 엄합니다(..) 발랄한 분위기로 엄한 사진들이 실려있는데 아이돌 전성기때와 비교해 시간이 좀 지난 92년에 발표된 앨범이었던 걸 생각해도 당시 팬들은 충격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bambina라는 단어와 안 어울리게 수록곡들은 東京ディスコナイト(도쿄디스코나이트)라던지, SEXY HEAVEN이라던지 앨범 타이틀과 모순된 느낌입니다. 한번 찬찬히 들어보고 감상이나 올려봐야겠네요.
야마시타 타츠로 베스트앨범 TREASURES. 뭐 따로 할 말이 없네요. 사족을 붙이기도 뭣한 아티스트에다 앨범이니.
뭔가 표지가 더러워보이는 건 저뿐만이 아닐겁니다(..)

코메코메CLUB의 초기 베스트앨범인 HARVEST 1985~1992. 보통 주위의 코메코메클럽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보통 초기 곡들을 많이 좋아하시더군요. 굉장히 싸기도 했고, 초기 곡들을 한번 찬찬히 들어볼까 해서 집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즈의 歌時記. 유즈 데뷔 이후로 처음 가진 전국투어인 サクラサク ツアー(벚꽃 피는 투어)의 첫 라이브 앨범입니다.

앨범 자체가 다수의 사진이 포함된 표지가 천으로 된 양장본 사진집같은, 졸업앨범같은 형식의 독특한 앨범이네요. 30만장 한정으로 발매되었다던데 굉장히 싸게 파는데다가 상태도 거의 새것과 같아서 집어왔네요. 유즈도 꽤나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다가 북오프에서 바로 위키를 뒤져보니 그룹 자체에게나, 팬에게나 꽤나 의미가 깊은 앨범이라서 집어봤습니다.

덧. 최근 몇년에 걸쳐 아주 미추어버리는 환율 때문에 사고싶은 음반이 있어도 일본음반은 섣불리 사질 못하겠네요. 간간히 북오프와 라이센스 앨범으로 손가락을 쪽쪽 빨고는 있습니다만...아쉬운 건 여전하네요 ㅠㅠ

사이토 유키 신작영화 홈페이지 오픈. 斉藤由貴 (사이토유키)

グラッフリーター刀牙. 그래프리터 토키(??)기괴한, 정체불명의 영화의 소개편을 몇달 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홈페이지가 열렸네요.

대충 스토리만 봐서는 열렬 바키 팬인 어머니를 두고 있는 프리터 주인공이 지상최강을 꿈꾸며 외계인과 싸운다는 듯한 도통 뭔지 모를 영화로 보입니다만은...그 만화 바키를 '소재'로 하고 있는 스핀오프 작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음...스핀오프라기보다는 너무 바키라는 소재와 동떨어져 있는거 같은데.

영화 예고편에서는 사이토 유키님 모습이 별로 안보이시길래 그냥 조연 정도인가...했더만 공식홈페이지의 이미지를 보면 주연이신 듯. 공식홈페이지의 캐스팅 항목에서 가장 탑에 뜨시니...그리고 09년의 '소공녀 세이라' 이후로 비교적 좀 무겁고, 우울한 역할 위주로 맡아오신 것에 비해서 이번엔 발랄한(?) 이미지로 가시네요. 일웹 어떤 곳에서는 '아이돌 시절로 돌아갈 생각인가?!'라던데 그것까지는 아닌거 같고, 나는 주부로소이다의 미도리를 연상시킬 정도로의 말괄량이 역할을 맡으시는 것으로 보이네요 : )

솔직히 영화 자체는 별로 기대가 안됩니다만 사이토 유키님 출연작에다, 맡으신 배역의 특성 때문에 기대가 되네요.

코이즈미 쿄코 - 요염한 자태로 눈물짓는 아가씨 (小泉今日子 - 艶姿ナミダ娘) 음악


무대는 1984년도 일본 레코드 대상 골든 아이돌 부문에서 수상한 후의 무대. 위키를 보니 마이크의 상태가 좋지 못해 무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나오네요.

80년대 초중반정도의 아이돌 중에서는 마츠다 세이코, 나카모리 아키나라는 두 거대한 인물에 가려서 우리나라에는 일본문화의 관심이 있다는 사람들 중에서도 가수라기보다는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의 그 싸이코 살인마 배역이라던가, 몇년 전 캇툰의 카메나시와 스캔들이 난 아줌마(..)라던가로밖에 인식이 되지 않는게 현실입니다만 80년대 여성 아이돌 중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 중의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쿙쿙이라는 닉네임의 브랜드를 생각해도 말이죠.

아이돌 활동을 잠시 접어두시고는 본격적으로 배우활동으로 접어드신 건 사이토 유키님과 약간 비스무리한 부분이 있는데, 코이즈미 쿄코 같은 경우에는 진짜 본격적으로 영화에 제대로 뛰어들어 오히려 아이돌시대의 수상보다도 배우로서의 수상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네요. 지금 모습을 봐도 옛날 아이돌의 귀여움이 남아있다기보다도 배우로서의 포스가 더 강렬한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요.

뭔가 되게 간드러지고 애간장을 녹이는 듯하면서도 탁탁 튀는 듯한 목소리가 코이즈미 쿄코의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대표곡 중의 한곡이라고 뽑을 수 있는 なんてったってアイドル(뭐라 해도 아이돌)의, 안그래도 탁탁 튀는 보이스에 탁탁 튀는 타입의 곡보다는 어느정도 멜로디가 부드럽게 흘러가는 이 곡이라던가 あなたに会えてよかった(당신을 만나서 좋았어)같은 곡들이 확실히 목소리의 매력이 훨씬 더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이 곡을 들었을 때 노래 중의 이롯뽀이네(色っぽいね) 이 부분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몇달동안 이 곡의 그 부분만 머릿속에 맴돌던 기억이 나네요. 꼭 이 부분의 한정적이 아니더라도 멜로디 자체도 너무 매력적이고, 코이즈미 쿄코 특유의 보이스를 제대로 살린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이 영상은 레코드대상이라는 무대의 특성상인지 원곡보다는 조금 템포가 느린 듯한 감이 있어서, 아직 원곡을 듣지 않으신 분들은 원곡을 한번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코이즈미 쿄코의 자세한 설명은 여기에 ☞ IDOL이여 영원히~32 - 코이즈미 쿄코

오토코구미 - DAYBREAK (男闘呼組 - DAYBREAK) 음악


공지엔 대문짝만하게 80년대 노래를 좋아한다고 써놓았음에도 불구하고 80년대 노래 포스트가 별로 없길래 앞으로 좋은 곡이 있으면 소개차 올려볼까 합니다. 그러고보니 음악 카테고리의 100번째 글이네요 : )

오토코구미의 DAYBREAK라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스맙 이전의 쟈니스는 지금 보기에 패션이나 멜로디가 좋게 말하면 클래식하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촌스러워서 별로 안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오토코구미의 곡들은 락밴드 컨셉을 표명한 그룹이라 그런 느낌이 별로 안들어서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패션이야...;;)

걔 중에서도 이 DAYBRAK라는 곡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확실히 시대를 앞서간 아이돌 락밴드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단순히 듣기에는 80년대의 쟈니스 소속의 밴드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세련된 구성의 곡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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